[날씨] 흐리고 내륙 폭염…새벽까지 요란한 소나기<br /><br />조금만 걸어도 땀이 삐질 흐릅니다.<br /><br />습도가 높아서 그런지 몸은 더 처지는데요.<br /><br />불쾌감 심한 날씨 속에 통풍이 잘되는 옷차림 하는 게 좋겠습니다.<br /><br />장맛비는 잦아들었지만 계속해서 호우에 대한 각별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.<br /><br />낮 들어 기온이 크게 오르며 대기를 불안정하게 만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번에는 소나기입니다.<br /><br />소나기의 특성상 비구름대가 좁고 강하게 발달할 텐데요.<br /><br />내일 새벽까지 시간당 50mm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겠습니다.<br /><br />이미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매우 약해져 있는 상태이고요.<br /><br />취약시간대에 국지적인 호우가 또 예보된 만큼 조심하시기 바랍니다.<br /><br />덥고 습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후텁지근합니다.<br /><br />오후 들어 많은 곳들의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현지 기온 서울은 29.1도, 춘천은 31.6도, 충주는 29.2도를 보이고 있고요.<br /><br />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이보다 2~4도가량 더 높습니다.<br /><br />다음 주는 비 대신 폭염이 기세를 올리겠습니다.<br /><br />서울의 한낮기온 34도까지 올라 올 들어 가장 덥겠고요.<br /><br />밤에도 더위가 물러가지 않으며 열대야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(김하윤 기상캐스터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